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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보는 이날 저녁 전남 순천 연향상가 패션거리를 걷다가 한 시민이 “후보님, 대통령이 돼서 윤석열 박살내달라. 아주 배은망덕하다”고 소리를 치자 이같이 답했다.
또 이 후보는 “우리가 대통령이 되고 나면 딱 5년이라는 짧은 시간에 해야 될 일이 산더미”라며 “옛날 것을 뒤져서 후벼 파고 처벌하고 복수하고 그럴 시간이 있냐”고 했다. 이어 “산적한 문제를 놓고 무슨 보복을 하고 무슨 옛날을 후벼 파냐”며 “우리는 그런 것 안 한다. 우리는 과거가 아니라 미래로 가는 사람이다. 우리는 퇴행세력이 아니라 전진하는 미래세력”이라고 주장했다.
이 후보가 순천 거리를 걸을 때에는 아내 김혜경씨도 함께했다. 이 후보의 뒤를 따라 걷던 김씨는 지지자들에게 손가락 하트를 보내 감사를 표했다. 한 지지자는 “김 여사님 너무 아름다우시다. 쌍꺼풀 안 했죠”라고 물었고, 지지자들은 함께 웃었다. 지지자들은 이날 생일(음력 10월 23일)을 맞은 이 후보를 위해 케이크를 전달하고,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줬다.
이 후보는 아홉 남매 중 다섯째로 태어났다. 회고록에서 생일에 대해 음력으로 1963년 10월 23일 저녁에 태어났다고는 하지만 22일인지 23일인지 어머니의 기억이 정확하지 않았다고 했다. 어머니는 점쟁이를 찾아가 생일을 물었고, ‘우주의 기운’을 모아 생일을 음력 1963년 10월 23일로 정해줬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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